1. 고래상어 정의
고래상어(whale shark)는 1828년 4월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4.6미터 크기의 고래상어가 처음 포획된 이후, 다른 상어들로부터 구별되기 시작하였다. 고래상어의 이름은 고래와 크기가 비슷하고 수염고래와 여과 섭식하는 모습이 비슷한 것에서 유래하였다. 현재 살아있는 어류 중 가장 크기가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확인된 개체 중 가장 큰 것은 길이가 20미터, 무게가 23.5톤이다. 고래상어는 14미터 이상, 30톤 이상 나간다는 주장도 흔하게 볼 수 있다. 동물 사이에서 순전히 크기만 가지고 많은 기록을 가지고 있는데, 가장 유명한 것은 포유류가 아닌 현존하는 척추동물 중 가장 크기가 크다는 것이다. 고래상어는 약 6천 만 년 전부터 살아왔다. 고래상어의 수명은 70년이며, 열대 지방의 따뜻한 바닷물에서 발견된다. 고래상어는 아주 큰 입을 가지고 있으며, 플랑크톤을 주식으로 살아간다.
2. 고래상어 먹이
고래상어는 여과 섭식 상어이다. 고래상어는 산란기에는 치어, 알을 먹는다. 이빨은 없으나, 이빨 흔적은 남아 있는데 이는 섭취에 아무런 역할을 하지 않는다. 돌묵상어와는 다르게, 능동적으로 먹이를 섭취하는 편이다. 고래상어는 입을 크게 벌리고 앞으로 나아가면서 입에다 물과 먹이를 밀어 넣는 여과 섭식하거나 입을 벌리고 닫으면서 물을 흡입하고 아가미로 배출하는 흡입 섭식한다. 어떤 경우에서든, 여과 기관은 물과 먹이를 분리하는 역할을 한다. 이런 특이하고, 체와 같은 구조는 아가미를 더 갈고리 같게 만들었다고 추정된다. 고래상어의 먹이 분리는 십자류 여과 방식을 사용하는데, 이는 먹이가 목뒤로 넘어갈 때, 물은 여과 기관에 평행하게 나가게 하는 방법이다. 이 섭취 방식을 통해 여과 기관의 표면에 생물들이 오손하는 행위를 최소화한다. 고래상어가 기침하는 모습도 목격되었는데, 이는 여과 기관은 깨끗하게 하기 위해 청소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고래상어는 먹이와 번식을 위해 특정 지역으로 계속 이동한다.
3. 고래상어 외관
고래상어는 세상에서 가장 큰 고래목이 아닌 동물이다. 성인 고래상어의 크기는 약 9.7m 정도, 무게는 9톤 정도 된다. 12.65m의 길이였으며, 둘레는 7m였고, 무게는 약 25.5톤이었다.
고래상어는 폭이 1.5m까지 늘어날 수 있는 입을 가졌고, 300에서 350개의 작은 이빨을 가졌으며, 10개의 여과 기관이 있다. 고래상어는 10개의 큰 아가미를 가지고 있다. 머리는 넓고 납작하며 앞에 2개의 작은 눈이 달렸다. 고래상어는 전체적으로 회색인 편이며, 하얀색 복부를 가지고 있다. 피부에는 개체마다 다른 옅은 노란색의 반점과 줄무늬를 가지고 있다. 고래상어는 옆면에 3개의 돌출된 부분이 있다. 피부의 두께는 약 10cm 정도 한다. 한 쌍의 등지느러미와 가슴지느러미를 가지고 있기도 하다. 성인의 꼬리는 약간 초승달 모양이지만, 치어의 꼬리는 낮은 쪽에 있는 지느러미가 위쪽에 있는 지느러미보다 작은 모양이다. 고래상어의 분수공은 눈 바로 뒤에 있다.
4. 고래상어 생식
2009년 3월 7일, 필리핀의 해양학자들은 생존하는 고래상어 중 가장 작은 종을 발견하였다. 그 고래상어는 필리핀의 필러에 있는 해수욕장에 꼬리가 기둥에 묶인 채 발견되었고, 38cm로 측정되었고, 후에 야생으로 방생하였다. 이 발견을 근거로 하여, 몇몇 과학자들은 이 지역이 단순한 색 이장일 뿐만 아니라 새끼를 낳는 지역이라고 주장하였다. 여름에 고래상어가 모이는 것으로 유명한 남대서양에 위치한 세인트헬레나에서는 새끼 고래상어와 임신한 고래상어 모두 발견되고 있다.
현재까지 고래상어가 짝짓기하는 모습은 한 번도 관찰된 적이 없다.
고래상어는 알들을 몸 안에 배고 새끼가 60cm 정도가 되면 낳는다. 고래상어 새끼는 한 번에 다 깨어나는 것이 아니라 암컷이 수컷의 정자를 가지고 있다가 장기간에 걸쳐 일정량을 두면서 깨어나기 시작한다. 약 30살쯤에 성 성숙이 되고, 70~100년 정도 사는 것으로 추정된다.
5. 고래상어 사람들에 대한 태도
큰 크기를 지녔지만, 고래상어는 사람을 공격하지는 않는다. 고래상어는 유순한 성격으로, 가끔 고래상어를 타는 사람들을 따를 때도 있을 정도이다. 물론 고래상어를 타는 행위는 고래상어에게 큰 방해가 되므로 상어 연구가들과 환경 보호론자들은 반대하고 있다. 새끼 고래상어는 성격이 매우 순한 편이고 사람들과 장난을 치기도 한다. 수중 사진작가들 또한 고래상어를 아무런 위험 없이 사진을 찍는다. 고래상어는 태 스킨 스쿠버들에 의해 자주 목격된다.
6. 고래상어 포획 상태
일본에서는 오사카 가이유칸 수족관에서 2마리의 고래상어가 주요 볼거리이다. 일본 가고시마시에 있는 이오 월드 수족관에도 수컷 고래상어 한 마리가 유명하다. 타이완에서는 한 마리의 고래상어가 국립해양박물관에 있었고, 중국에는 5마리가 옌타이 수족관에 있다. 2012년 7월 7일 제주 앞바다의 정치망에 걸려 아쿠아플라넷 제주에 고래상어 두 마리가 운송되었다. 그 가운데 한 마리가 7월 18일 새벽 만성심부전으로 폐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자 나머지 고래상어를 즉각 방사하라는 여론이 일어났고 이에 못 이겨 아쿠아플라넷 제주는 고래상어에 연구 조사를 위해 위치 추적기를 장착한 채로 방사를 결정하였다. 그러나 이마저도 실종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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